▒ 도서출판 신정 ▒

영유아교사에게 관찰은 일상에서 영유아의 행동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기록함으로써 영유아의 발달을 이해하고 발달에 적합한 지원을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교사는 개별 영유아들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수집된 정보에 기초하여 발달 및 생활 변화를 파악해야 하며, 연령별 영유아의 발달 특성에 대한 이론 및 여러 연구 결과와 비교, 분석하는 절차도 거쳐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교사는 비로소 영유아가 보인 행동의 의미를 이해하고 이에 적절하게 반응할 수 있으며, 개별 영유아의 발달 수준에 적절한 의미 있는 교육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저자들은 영유아교사에게 필요한 관찰에 대한 이론적 지식뿐 아니라 영유아교육 현장에서 관찰을 수행하는 능력을 함양하도록 지원하려는 목적으로 이 책을 집필하였다. 이를 위해, 이 책은 영유아의 행동을 관찰 기록하는 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하였고, 관찰 기록을 토대로 해석하고 교육·보육과정에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사례를 들어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또한 영유아를 관찰할 때 영유아교육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풍부한 관찰 양식들을 제시하였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1부 ‘영유아 평가의 이해’에서는 영유아 관찰을 위해 교사가 기본적이고도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을 제시하였다. 2부 ‘관찰법의 유형’에서는 관찰 유형에 따라 표본식기록, 일화기록, 시간표집법, 사건표집법, 행동목록법, 평정척도법의 관찰 방법을 기술하고 관찰의 실제를 워크숍 형식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제시하였다. 3부 ‘영유아 수행 평가’에서는 매일의 일과 속에서 적용할 수 있

는 포트폴리오 평가와 국가수준교육·발육과정 평가를 다루었다. 4부 ‘영유아 관찰실제’에서는 영유아교육 현장에서 관찰 실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영유아의 일상생활 활동과 실내외 자유놀이 관찰에 대해 제시하였다. 5부 ‘영유아 관찰의 활용’에서는 학부모 면담을 통해 관찰 결과를 학부모와 효과적으로 공유하고 가정과 연계하여 영유아의 발달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안내하였다.

개정판이 나온 지 2년 만에 또다시 개정이 불가피해졌다. 시시각각 바뀌고 있는 사회복지정책 관련법 조항과 제도의 내용들을 끊임없이 모니터링하고 꼼꼼하게 체크하여 책에 반영하겠다는 독자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이다.

이번 개정판에서도 사회복지정책의 이론적인 부분의 변화는 없지만, 개정된 사회복지정책 관련법과 변화된 제도의 내용을 최대한 반영하는 데 역점을 두고 개정작업을 진행했다. 주로 한국의 사회보험제도와 공공부조제도 부분에서 개정된 법에 근거해 내용을 수정했으며, 기존의 자료도 최신 자료로 업데이트했다.

일일이 열거할 수는 없지만, 국민연금의 급여수준, 국민건강보험의 급여 내용, 건강보험료율, 본인부담률 및 부담액, 노인장기요양보험의 급여 종류 및 월 사용한도액, 보험료율과 본인부담률, 산재보험의 적용대상, 고용보험의 적용대상, 고용보험의 급여 내용, 실업급여보험료율, 그리고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각 급여의 선정 기준 등에 있어서 변화된 내용을 꼼꼼하게 체크하여 수정했고, 자료를 업데이트했다.

인구사회학적 변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고 제4차 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하면서 복지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클라이언트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전까지 사회복지전문직 교육의 표준화와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이 중심이 되었다면, 앞으로는 사회복지실천현장에서 실천지식과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실무중심의 교육이 더 요구될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러하지 못하여 교육현장과 실천현장 간 괴리감이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 책은 예비사회복지사로서 학생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하는 내용들이 포함되도록 하고, 가능하면 사회복지실천현장과 사회복지사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집필하였다. 전체적 구성은 교과목 지침서의 틀을 따랐지만, 사회복지실천의 정체성과 사회복지실천현장이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는 현실을 반영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이전에는 주요하게 거론되지 않았던 문제들이 새롭게 사회복지 영역으로 들어오고 있는 부분에 특히 주목하였다.

행복한 삶을 위한 전제조건으로 인간다운 삶을 들 수 있다.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때에 안녕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생활의 기본조건은 의식주(衣食住)이며, 의식주생활을 함에 있어 불편함을 느끼지 않아야 한다. 그러나 개인의 경제적 수준으로 불편하지 않는 주거환경을 확보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따라서 주거분야에서는 공적 부조나 서비스의 필요성이 매우 크다.

본 책은 행복한 삶을 위한 주거복지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총 7장으로 구성하였으며, 주거와 가족의 이해, 주거복지의 기초, 주거실태와 평가, 주거복지 정책과 법, 주거복지제도, 복지적 관점의 주거환경조성, 주거서비스에 대한 내용이다.

가족으로서 혹은 가족을 떠나 행복한 삶을 살고 싶은 우리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할 ’가족복지’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이 책은 가족복지 전반에 대한 정책과 실천의 통합적 이해를 통해 가족복지 전문가로서 갖추어야 할 역량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 ’2020 사회복지학 교과목 지침서’에 제시된 내용을 바탕으로, 현대 사회의 변화하는 가족의 개념, 가족에 대한 이론적 접근, 가족생활주기에 따른 가족복지, 다양한 가족에 대한 정책적·실천적 현황과 과제에 대해 살펴보았다.